기아차는 지난달 준공된 슬로바키아 프레스공장과 차체공장의 설비 중 91%가 국산 설비로 건설됐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프레스, 차체공장은 ▲프레스 설비 및 금형 ▲시운전 프레스 ▲강판을 사각으로 잘라내는 블랭킹 장비 ▲용접 및 핸들링 로보트 ▲차체 조립용 지그 ▲조립라인 운반설비 ▲검사장비 등의 설비가 국산제품이다.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차체 라인을 설치하면서 한국에 시험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생산라인을 실제로 운용해본 뒤 슬로바키아로 이전했다. 따라서 공장을 처음 가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측은 슬로바키아 공장 이후에 건설되는 해외공장은 프레스·차체 공장뿐만 아니라 도장·의장·엔진공장까지 국산 설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 그룹은 해외생산과 관련, 2010년 현대차 171만대 기아차 92만대 등 해외생산 293만대의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