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장막판 스탑성 매물 이후 낙폭을 줄였고 역외시장에서도 무난한 상황이 되자 930원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2개월만에 120엔대로 급등하고 100엔/원이 770원대 약세를 보이면서 개입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코스피지수가 장중 1,560선대를 상향 돌파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고 있어 추가 상승에는 애를 먹고 있다.
지난 2~4월의 배당금 관련 이슈가 해소된 이후 5월 시장은 '감동없는 장세'가 전개될 조짐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다.
(이 기사는 오전 9시 40분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930.30/60으로 전날보다 0.40원 오른 강보합선에서 호가되고 있다(오전 10시 44분 현재 930.00/40원 호가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인 930.00원의 보합세로 시작한 이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930.30으로 0.40원 올랐으며,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선대를 상향 돌파한 상태에서 120.20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유로/엔도 163.40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엔 약세를 반영한 탓에 100엔/원 환율은 773원대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90선에서 호가 중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장중 1,560선대를 돌파했다가 다소 밀리며 현재 1,559.90으로 6.60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엔 약세 등으로 엔/원이 770원대 하락함에 따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전날 기술적 반등세가 약화된 탓에 추격 매수도 힘든 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상승도 하락도 쉽지 않은 정체장"이라며 "자금시장 불안이 진정된 이후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지지부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930원 테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