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문은 미국 대형투자은행 메릴린치(Merrill Lynch)사와 프랑스 컨설팅업체 캅제니미(Capgemini)사가 공동으로 조사,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금융자산 규모가 100만 미국달러가 넘는 사람들의 수가 2005년말 현재 240만 명으로 전년대비 7.3%나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 중에서 일본인의 수가 140만명 정도라고 한다.
이들 지역의 금융 부호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규모는 2005년말 현재 7.6조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일본의 경우 그 중에서 약 3.5조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주요 은행 및 증권사 등은 싱가포르와 홍콩 등과 같은 지역 금융허브 쪽에 지역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펀드매니저 및 관련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례로 금융지주회사인 노무라(Nomura Holdings)는 지난 4월에 아시아와 중동의 부호를 겨냥한 자산관리전문 사업을 확대 강화할 것이란 방침을 분명히했고, 부호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더 많은 직원들을 배치하여 관리자산 규모를 2010년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해 8월에는 다이와증권이 싱가포르에 자산운용 자회사를 설립했고, 영국 HSBC는 올해 3월 인도의 부호를 겨냥한 특수 영업팀을 꾸리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티그룹(Citigroup)의 경우 4월에 부자들에 대한 자산관리영업 부서를 조정하여 아시아와 미국 그리고 유럽에 통일적인 자산관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