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재료가 없었던 이날은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가 강력하게 나오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면서 채권시장이 부담을 드러냈다.
특히 주말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성장 둔화를 시사할 것이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베이지북의 기조와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는 주가 상승세를 감안할 때 사실상 당분간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회의적인 판단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기사는 27일 7시 4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93(-0.02), 2년 4.67%(+0.03), 5년 4.60%(+0.05), 10년 4.70%(+0.05), 30년 4.88%(+0.0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은 아시아증시의 연일 상승세에다 유럽 증시의 6년반 최고치 경신 그리고 미국증시의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채권시장으로서는 부담이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을 보면 현재 채권금리가 너무 낮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다음 주 새로운 공급내역이 발표되기에 앞서 차익실현을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전했다.
칼 랜츠(Carl Lantz) 크레디쉬스(Credit Suisse) 채권전략가는 "다음 주 공급과 최근 시장의 상승세 등을 고려하며 투자자들은 일단 차익실현 이후 국채환매 등 내역을 지켜보기로 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주 주택시장 지표처럼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거시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자 시장은 좁은 범위에 갇힌 듯 한 모양이 되고 있다.
제이슨 에반스(Jason Evans) 도이체방크 수석채권전략가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부진한 것은 이미 "포지션이 약간 롱(매수)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소식도 전해졌지만, 전날 베이지북 발표 이후라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실시된 130억달러 5년물 국채입찰은 최고 낙찰금리가 4.579%로 예상보다 약간 좋았다. 응찰률은 2.29배, 간접입찰 비율은 39%로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