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철강, 포스코-동국제강 지분 교환의 의미 -대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27일 철강산업과 관련, "포스코와 동국제강의 지분 교환은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 이전에 국내 판재류 시장의 구도 변화를 모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분 맞교환이 "포스코에게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게 해주고, 동국제강으로서는 생존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POSCO와 동국제강이 자회사 지분 교환을 통해 전략적인 제휴 체결
POSCO와 동국제강이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POSCO는 동국제강이 74.91%를 보유한 유니온스틸의 지분을 9.8%(100만 5,000주) 인수하고, 동국제강은 POSCO가 66.67%를 보유한 포항강판의 지분 9.8%(58만 8,000주)를 각각 4월 26일 종가로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POSCO와 동국제강은 각사의 2대 주주가 된다.
POSCO는 유니온스틸 주식 약 402억원, 동국제강은 포항강판 주식 약 122억원을 26일 종가로 매입한다. 동국제강의 차액 280억원으로는 POSCO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향후 유니온스틸은 PL/TCM 가동에 따른 잉여 풀하드(미소둔강판) 약 40만톤을 포항강판에 공급할 전망이다. 포항강판은 원활한 원재료 조달로 조업의 안정성이 기대된다.
유니온스틸과 포항강판은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 등 고급강판 제조 기술, 신수요 개발 등의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과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POSCO와 동국제강은 냉연부문 자회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제휴이다.

■ POSCO의 시장 지배력 강화, 동국제강의 생존력 확대를 위한 윈-윈 전략으로 평가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POSCO의 냉연시장 지배력 강화와 동국제강의 생존력 확대를 위한 윈-윈 전략으로 평가된다. 오는 2012년이면 국내 판재류(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시장은 POSCO와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의 양강 구도로 재편된다. 이는 단압밀 업체들의 생존력이 위협을 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OSCO는 현대제철의 등장(2012년 풀가동 예상)으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이라는 고부가 강종의 납품 비중(현대차 그룹)이 축소되고, 일반 냉연재 시장에서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등과 경쟁해야 한다. 그리고 동국제강은 후판, 냉연강판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 참고로 현대제철의 고로 생산능력은 연산 800만톤으로 열연강판 650만톤, 후판 15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 현대제철의 본격적인 고로 가동 이전에 나타난 국내 판재류 시장의 구도 변화로 평가
현대제철의 고로가 풀가동에 들어갈 2012년부터 단압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현재의 국내 판재류 수급과 투자 계획을 고려시 냉연강판의 수급은 더욱 악화(2006년 생산량의 48% 수출)된다. 현재 공급이 부족한 열연강판과 후판의 수급도 균형 상태로 전환된다. 동국제강의 장기 수익성을 의심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부제강이 자가 원료 조달을 위해 열연공장(연산 250만톤, 투자비 6,200억원 추정)을 추진하는 이유이다. 이미 냉연 업체인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유니온스틸, 포항강판 등은 채산성 압박이 큰 상황이다. 원재료의 외부 조달 비중
이 높고,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즉 냉연제품의 판매가격에 원료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 국내 냉연강판 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연결되진 않을 전망
POSCO와 동국제강이 냉연강판 자회사를 통해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체결했으나, 이것이 국내 냉연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연결될 것이란 평가는 옳지 않다. 2006년 국내 냉연강판 시장이 생산량의 48%를 수출한 공급과잉 강종이란 점에서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낮다.
2006년 국내 냉연강판의 시장점유율 55%인 POSCO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현대제철의 시장 진입을 대비한 수성 전략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POSCO 정책에 호응하면서 후판, 냉연강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POSCO의 냉연시장 지배력 강화와 동국제강의 생존력 확대를 위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는 근거이다.

■ 국내 판재류 가격은 시장 지배력이 높은 POSCO가 좌우
POSCO의 이중가격 정책으로 냉연 업계의 수익성이 어렵다. 2007년 7월에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40,000원, 냉연강판은 20,000원을 각각 인상해 국내 냉연업체들이 대거 적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2007년 2분기 일본산 열연코일의 수입가격이 톤당 30달러 인상됐다. 그러나 POSCO는 내수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냉연 업체들의 원가 압박이 예상된다.
각국 철강사들은 지난 2분기에 세계 철강 시황의 회복으로 판재류 가격을 전부 인상했다. 그러나 국내 내수가격 인상은 없었다. 시장 지배력이 높은 POSCO가 내수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내수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된 점도 동결된 이유이기도 하나, 시장에서는 냉연 업체들을 압박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양사의 협력 관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전망: 수혜는 유니온스틸 > 동국제강 > 포항강판
POSCO와 동국제강의 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POSCO가 후판의 원재료인 슬라브를 동국제강에 공급하고, 유니온스틸에도 냉연강판의 원재료인 열연강판을 확대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양사가 수요 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POSCO가 FINEX를 건설(합작 투자도 가능)해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에 원료를 공급하는 상상도 그려본다. 나아가 유니온스틸과 포항강판의 M&A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정의 근거는 POSCO 입장에서는 내수시장 방어와 글로벌 철강사들의 대형화 추세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사 공히 손해보는 제휴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제휴로 인한 수혜는 유니온스틸(003640) > 동국제강(001230) > 포항강판(058430) 등의 순으로 추정된다. 생존력 향상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가정한 단순 Rating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제휴가 향후 국내 판재류 시장의 구도 변화를 사전에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철강사들의 대형화 전략에 비추어 볼 때 POSCO와 동국제강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환영할 만하다. 양사의 협력 관계가 동종 업체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