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동성이 심하나 경기둔화로 보기에는 곤란
• 견실한 펀더멘털이 금융 시장 회복 지원
• 그러나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
• EU 수요 증대와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
Overview
-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지난 3월초 시장 불안 장세에서완전히 회복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동남아 시장은연초대비 수익 측면에서, 동북아 시장을 훨씬 앞서는 실적을나타냈다. 그러나, 2007년 2분기에 위험 선호도 하락 및추가 변동성 발생 가능성이 있는 관계로, 아직 안심할 단계는아니다.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지만,유럽 경제 부활과 아시아의 대체적으로 견실한 펀더멘털덕에, 경기 침체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예상된다.
- 지난 달 Asia Focus 에서도 강조하였듯이, 최근 여러 시장불안 양상과 우려 끝에, 아시아는 강력한 경제 펀더멘털에대한 믿음을 회복하여,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가 다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증시의 연초대비 실적과이 지역 전반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비교해 보면, 베트남,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같은 고성장 국가는 테이블 1에서보듯, 강한 증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가 유일한예외인데, Sensex 지수 같은 경우, 인도 기업에 대한 지나친고평가 우려와 지나친 대출을 억제하려는 중앙 은행의 통화긴축 정책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 불안을 지속
- 아직까지 불안한 경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당행의 위험선호도지수 (Risk Appetite Index)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2분기에 위험선호도가 하락하는 계절성 모습을보여오면서, 일부 경우에는 상당한 시장 조정으로 이어졌다.뿐만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 모두 전 미 연준위 앨런 그린스펀의장의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발언과 실제 미국 경제 하락가능성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우려 사항은3월 21일 미연준위 금통위 의사록에서 연준위가 미국 경제상승 및 하락 리스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강조하는 발언을 한 이후, 더욱 증폭되었다.
- 미국 경제가 둔화되면 아시아 각국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미 예측한 바 있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및말레이시아 같이, 미국 시장과의 접촉이 더 높은 국가들이,인도, 중국, 필리핀과 같이 강한 내수에 기반을 둔 국가들에비해, 미국 경제 하락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 국내 경제 이외에도 미국 수요 하락으로 유럽 또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시아의 대 유럽 수출 금액은 대미 수출에버금갈 규모이고, 그 성장세는 테이블 2에서 보듯 더 크다고할 수 있다. 경제 회복으로 인한 유럽 수요 증대 덕에 다른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미국 소비하락으로 인한 아시아 각국의 타격을 줄일 수 있는 완충제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수출 증대는 달러 대비유로화의 강세 (2007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9% 평가절상)에 기인하기도 하다.
중국, 인도는 추후 긴축 정책, 그러나 일본은 긴축 정책 지연 가능성
- 아시아 각국의 서로 다른 통화 정책 방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 일본은 앞으로도 계속 금리 인상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중국은 인플레 안정과 투자 열기를식히기 위해, 3월 17일 1년 여수신 금리를 27bp씩인상하여, 각각 6.39%, 2.79%로 올렸다. 중국 인민 은행관리들의 말투에서도 그렇고, 투자 및 인플레이션 상승가능성 등으로 인해, 중국의 여신 금리는 2분기에도지속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4월 16일 최근50bp인상에서 분명히 보이듯이, 더 높은 지급 준비율에 의해보완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 역시 repo 금리를 25bp 올려,7.75%로 인상하였고, 급격한 대출 증대 및 유동성 증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3월 30일 cash reserve 비율을50bp올려, 6.5%로 인상하였다.
- 일본의 최근 2007년 1분기 단칸지수와 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다시 일시적으로디플레이션 징후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만간 일본 중앙은행이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정책을 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따라서, 올해 4분기까지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없을전망이다.
- 아시아 나머지 국가의 경우, 태국,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은 인플레 압력 완화와 자국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해,2분기 금리 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태국의 경우, 소비자 및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태국 바트화 강세를 막기 위해 태국중앙 은행의 금리 인하는 시급한 상황이다. 다시 말하면, 최근유가 인상으로 여전히 이들 국가의 중앙 은행은 금리 인하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의주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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