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이어 월요일까지 이틀간 4% 급등하며 66달러 대에 진입했으나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본 투기세력들이 일제히 단기 이익실현에 나섰다.
그러나 정제유 생산량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와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 그리고 수요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원유재고 불확실성 등이 잠재한 상태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2% 하락한 64.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지난 4월 17일 이후 최고치인 66.2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앨러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사의 필 플린(Phil Flynn)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유가가 후퇴한 것은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결과를 앞둔 포지션 조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보지만 휘발유 등 정제유 재고는 증가전망과 감소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와코비아사(Wachovia Corp.) 소속 애널리스트들과 석유정보업체 플라츠(Platts)의 애널리스트 폴에 따르면 주간 원유재고는 1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코비아의 경우 휘발유 재고도 20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플라츠 폴에서는 5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와코비아는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2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플라츠 폴은 65만 배럴 증가를 예상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 추세를 결정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변동성이 심한 상태라면서, 주간 원유재고를 보고난 뒤 그에 따라 향후 추세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