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이익의 턴어라운드 확인되어야 추가 상승 가능할 것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4,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4.8% 상향조정해 목표주가가 상승했다. 보유 부동산과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는 이전 추정치와 유사하다. 증시 전반에 걸쳐 자산주가 부각됐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에 23.7% 하락한 주가는 이후 석 달 동안 62.9%나 상승했다. 올해 들어 보유 부동산 가치나 기업 펀더멘털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주가가 더 오르려면 펀더멘털 개선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아직 기대하기 이른 시점이다. 주가가 상승해 PER과 PBR이 각각 13.1배, 0.9배로 상승했다.
■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수준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부문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며 택배부문은 정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때문이다. 한진은 대한항공 지분을 9.24%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으로부터 발생하는 지분법 평가이익 규모가 영업이익보다 훨씬 크다. 대한항공의 1분기 순이익은 58.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1분기 동안 원/달러 환율이 10.7원 상승해 약간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06년 1분기에는 큰 폭의 환율하락으로 순외화환산이익 1,807억원 발생).
■ 높은 자산가치 부각되며 Valuation 상승
높은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결과 올해 예상이익기준 PER과 PBR이 각각 13.1배, 0.9배로 상승했다. 펀더멘털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자산의 평가가치에 힘입어 주가가 리레이팅 된 것이다. 우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PER 14.2배, PBR 1.0배 수준이다. 작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던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78.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적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채 주가가 급등해 Valuation 매력이 낮아졌다.
■ 보유 부동산 등 숨겨진 자산가치를 반영하면 주당순자산이 7만원을 상회
한진은 장부가 기준으로 2,705억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공시지가 3,857억원). 대부분의 토지가 Container Yard 또는 Terminal 부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 중 일부 CY의 이용률이 높지 않아 이에 대한 개발 또는 매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 소재) 지분 16.7%에도 관심이 높다. 다소 보수적인 가정 하에 보유 토지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가치를 반영한 BPS는 72,353원이다. 여기에 한진의 현재 PBR 인 0.9배를 적용하면 65,118원의 주가가 산출된다. 회사가 보유 부동산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만큼 수 년 내에 평가가치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