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단기 외화차입, 너무 급증하면 문제... 면밀 모니터링”
- “외환시장 개입, 필요할 때 적극 움직이겠다 원칙 변함 없어”
-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 빠를 수도...속단은 일러”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9일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에 어느 정도 결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한은과 약간의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 재경위 소위 이전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제안전성 부분에 대해 “현재 시행중인 서민금융기관 방식을 활용하고 충분한 안전성 담보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의 은행 단기외화차입 행정지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너무 급증하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상황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최근 들어오는 외화 내용을 보면 대부분 외국은행들이 선물환을 매입하고 자금 밸런싱을 위해 본점에서 들여오는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건전성 문제와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환율하락 문제와 관련,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적극 움직이겠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겠다고 얘기를 해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굉장히 이상하게 움직일 때 통과관리 당국의 노력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며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향후 경기에 대해서는 “올 1분기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한 뒤 “시장에서 물가 우려 등이 나오는 것은 하반기에 회복속도가 다소 빠를 수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조 차관보는 “실물지표, 심리지표를 봤을 때 하반기에 경기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해석되지만 지표에 완전히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