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물가지표가 완만해지고 주택지표는 예상외 개선되는 등 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아시아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 경제가 안정되었다는 소식은 수출관련 종목들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배경이 되었다.
한편 일본 증시는 도큐랜드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호주증시가 오리카(Orica)사의 대형 인수합병 제안 수락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대만도 인텔 실적호재와 저가매수 등을 배경으로 크게 오르는 등 개별증시 호재도 줄을 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장 마감 시점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태지수는 전일대비 0.9포인트 상승한 149.07을 기록해 지난 2월 27일 개시된 급락장세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39.88엔, 0.80% 상승한 1만7667.3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85% 상승한 1730.71을 기록했다.
이날 호주증시 올오디너리지수가 46.10포인트, 0.75% 가까이 상승한 6215.00을 기록했고, 한국 코스피는 1534.58로 전일 대비 5.92포인트, 0.3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인텔 이윤마진 개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전날까지 급격한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어 44.02 포인트 0.55% 상승한 8003.31을 기록, 8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사흘째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갔지만, 주력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전일 대비 0.53포인트, 0.01% 상승하는데 그친 361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 선전종합주가지수가 19.78포인트, 2.00% 급등한 1009.66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0선을 돌파했고, 이 여세로 상하이선전300지수도 20.90포인트, 0.64% 상승한 3304.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증시 장중 조정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부동산업종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 대비 11.52포인트, 0.06% 내린 2만 777.09를 기록하는 등 소폭 조정받았다.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5.18포인트, 0.15% 오른 1만361.40을 나타냈다.
우리시간 오후 5시30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11.75포인트, 0.34% 내려 전체 증시상승세의 예외가 되고 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101.64포인트, 0.75%오른 1만3708.68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