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을 17일 미국 정규장 마감 이후 발표한 분기실적 자료에서 분기 매출총이익률(이윤마진)이 50.1%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올해 전체 마진 예상치를 50%에서 51%로 상향수정했다.
이번 결과는 경쟁업체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와의 가격경쟁과 첨단설비 투자 부담 등으로 인해 분기 이익률이 49%에 머물 것이라던 자체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다.
회사는 분기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제품 평균판매단가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았고 반도체 칩 생산 단위원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형 칩 판매가 양호해 단가하락 폭이 작아지면서 전체 평균판매단가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6억1000만달러,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세금 혜택을 제외할 경우 주당 22센트로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매출액은 88억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실적 결과는 다소 기대에 못미쳤으나 시장이 관건이라고 보던 이윤마진 결과가 생각보다 양호하게 제출됨에 따라 인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1% 오른 주당 21.4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양호한 이윤마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전망치에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인텔은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82~88억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88억6000만달러보다 낮았다.
한편 야후는 최근 새로운 온라인 광고시스템 파나마를 도입해 투자자들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형성했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아니다'란 결론에 도달했다.
회사는 1/4분기 매출성장률이 꾸준히 완만해 분기순익 또한 11%나 급감했다고 발표, 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8%나 급락했다. 야후의 주가는 올들어 무려 25%나 오르면서 전년동월대비 4% 상승한 수준에 거래되는 중이었다.
분기 매출액은 7% 증가한 11억8000만달러로 자체 예상치(11억2000만~12억3000만)와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야후의 분기매출 성장률은 지난 해 2/4분기 26%에서 3/4분기 19% 그리고 4/4분기 13%로 점차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올해 전체 매출액 예상치는 49억5000만~54억5000만달러로 기존 전망치가 고수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파나마의 도입으로 인한 실적 개선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