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주 정유, 석유화학시장 동향 보고서입니다.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는 이란과 관련된 긴장감 완화로 주초 약세로 출발하였으나, 주후반 미국이 원유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투기적 수요 영향으로 주중 상승세로 반전하였음. 최근 WTI와 Dubai가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전주말 Dubai 65.45$/bbl를 기록한 반면, WTI는 63.59$/bbl로 WTI-Dubai이 가격차가 -1.86$/bbl 까지 확대되었음. 이는 미국 중서부 Oklahoma, Cushing 지역(WTI 현물 인도지점)의 재고가 증대하면서 WTI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Dubai는 OPEC의 감산정책 지속으로 인해 상대적 강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임. 미국 중서부지역의 석유재고는 적정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WTI와 Dubai간의 역가격차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임. 또한 최근의 국제유가 강세 기조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OPEC의 증산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됨.
▶ 석유화학
지난주 석유화학 시장의 특징적인 변화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에틸렌 가격이 상승 반전하였음. 전주 에틸렌 가격은 1,035$/MT(전주대비 +30$/MT, C&F SE ASIA)을 기록하였음. 이는 NCC업체들의 원가압박이 심화됨에 따라 아시아지역 업체들의 가동율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말~5월 중에 예정되어 있는 대만 포모사 신규설비(120만톤) 가동 우려에 대한 가격 선반영이 상당부분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향후 에틸렌 등 기초유분 가격은 4~6월 중 한국, 일본, 대만 등지의 일부 NCC업체들이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수급 개선 가능성이 커 보여 가격상승 기조 진입이 예상됨. 전주 폴리머 가격은 PVC 가격이 900$/MT에 근접한 가운데 PE 등 여타 제품 가격은 횡보 양상을 유지하였음.
▶ 정유
전주 국제정제마진(5.30$/bbl -> 6.48$/bbl)은 재차 상승하였음. 아시아지역의 석유제품 재고는 다소 증대되는 모습이었으나,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후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국제정제마진이 호전되었음. 여타 석유제품 또한 등/경유를 중심으로 가격 강세 대열에 합류하였음. 향후 국제정제마진은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제마진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투자의견
에틸렌 등 기초유분 시황과 관련된 LG석유화학(TP 33,000원, 매수)과 호남석유화학(TP 86,000원)에 대한 관심 증대가 필요한 시점임. 상기 업체들은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최근 주가 조정을 기록하였음. 그러나 2분기 실적 악화 우려는 이미 선반영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며, 에틸렌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여 긍정적 관점 접근이 필요해 보임. 또한 기존 추전 종목인 한화석유화학(TP 20,000원, 매수), LG화학(TP 60,000원, 매수), 효성(TP 42,000원, 매수), 케이피케미칼(TP 10,000원, 매수) 등에 대하여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