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물가압력 억제 의지에도 불구하고 경기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미국 주요 거시지표 결과에 따라 최근 조정이 거의 완료되어 새로운 방향을 찾는 시장의 급격한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는 117~120엔으로 제출되었다고 15일 전했다.
(이 기사는 16일 7시 2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 선진국 G7회담에서는 환율 문제에 대해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고, 엔화에 대해 별다른 후속논의가 없는 등 엔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모양이 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한편 미국 거시지표는 17일 제출되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업생산 및 주택착공동향 등 핵심지표 결과가 향후 경기 및 물가전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전망대로라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좀 더 강화되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2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생산은 보합 내지 소폭 감소세가 예상되고 주택착공호수는 계속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물가우려와 경기둔화 염려가 충돌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표의 핵심은 소비자물가지수로, 헤드라인이나 근원지수 모두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시장이 보일 반응이 주목된다.
유로화의 경우 화요일 나올 독일 ZEW 연구소의 4월 경기신뢰지수 결과가 관심거리다. 시장은 이 지수가 전월대비 5포인트 이상 개선된 +10.9를 예상하고 있는데, 최근 강세를 거듭하고 있는 유로화가 이 같은 강한 지표 결과에 어떤 식으로 반응할 것인지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