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중 금리하락세가 전개되기도 했으나 오후 실시된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결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상승 요인이 됐다.
3월 소매업체 판매실적이 기대보다 강했지만 부활절요인이 작용하여 4월 전망 악화와 함께 하는 등 호악재가 엇갈렸고, 수입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았지만 주로 에너지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재료시 되지 못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다소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13일 8시 0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5.01(-0.00), 2년 4.73%(+0.01), 5년 4.65%(+0.00), 10년 4.74%(+0.01), 30년 4.91%(-0.00)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1시 기준
이날 실시된 60억달러 10년 TIPS 입찰은 최고낙찰금리가 2.284%, 응찰률이 1.88배를 기록했다. 간접입찰 비율은 19%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안 린젠(Ian Lyngen) RBS 그리니치 캐피털 소속 채권전략가는 이날 입찰은 "꼬리가 잘렸다(tailed)"라고 평가했다. 이는 낙찰금리가 입찰 마감 직전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준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그는 간접입찰 비중이 생각보다 매우 작은 편이었다고 지적했다.
당초 이번 TIPS 입찰은 결과가 좋을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이는 최근 TIPS가 여타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고, 계절적 요인 그리고 재발행규모가 원래 발행 규모보다 작았던 점 게다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었다.
이날 입찰 전까지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분위기였다.
대형소매업체들은 3월 동일점포 매출이 강력한 것으로 발표,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은 부활절 연휴가 지난 해보다 빠른 시점에 다가온 영향으로, 4월 결과가 생각보다 매우 좋지 않을 가능성을 여는 것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수입물가가 에너지 관련 가격상승세로 인해 전월대비 1.7%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6%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며, 또한 인플레 압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를 자극했다.
한편 지난 주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9000건이나 급증한 34만2000건을 기록, 수입물가와 주간 고용지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