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픽싱 셀 등 시장 매물이 상승 시도를 차단했다.
또 달러/엔이 반등하기는 했으나 엔캐리 재개 등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100엔/원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 순매수도 여드레째 지속되고 있어 환율에는 하락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4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주가가 호흡을 조절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매도압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4월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동결됐으나 예상된 바여서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는 12일 오전 11시 23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931.50/80으로 전날보다 0.60/8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후 1시31분 호가 동일).
달러/원 선물 4월물은 931.80으로 0.3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932.50에 출발한 뒤 932.70을 고점으로 931.10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931원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와 역외 매수로 환율이 931원선을 지지하고 있어 추가 하락은 막힌 상태이다.
시장은 아래 위로 상승과 하락 시도 모두 막힌 터라 약보합권에서 횡보 소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결제와 역외 매수가 나왔으나 하락 분위기를 돌리지는 못하고 있다"며 "930원대에서 소폭이나마 하향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율의 저점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움직임이 제한돼 지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개사 관계자는 "달러/원 환율이 931~933원에서 막혀 있다"며 "거래도 그렇게 많지 않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엔 캐리 ‘대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