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의 4월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는 올해 기존주택 매매가 634만호로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월 보고서에서 0.9% 감소를 예상했던 것보다 악화된 전망이다.
보고서는 신규주택 판매 규모는 90만4000호로 14.2%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달 10.4% 감소 전망보다 더 나쁜 모습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기존주택 매매 중앙값(median)이 22만300달러로 전년대비 0.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주택 판매가격 중앙값은 24만6200달러로 0.4% 오르는데 그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지난 해 기존주택 매매가격은 1%,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1.8% 각각 상승한 바 있다.
보고서를 제출한 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매매가 줄어들면서 전체 주택가격은 올해 보합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주택시장의 약화 전망은 금융기관들의 대출기준 강화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파급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루리는 이번 주택시장의 재고 수준이 지난 1990년대 초반 시장의 하락 때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다수 지역에서 공급이 거의 균형지점에 놓여있어 주택경기가 어느 정도 지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R은 내년에는 기존주택 매매가격이 1.6% 오르고 신규주택 판매가격도 2.0%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규주택착공호수는 147만호로 18%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으나, 내년에는 5.1%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이들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