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13.7%) 무선통신기기(1.3%)...'다소간 증가세'
- 석유화학(3.9%) 석유제품(-14.6%)...'둔화 또는 감소세'
- 가전(-9.2%) 컴퓨터(-2.1%)...'감소세 지속'
2/4분기 수출이 최근의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오후 3시30분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업종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2/4분기 수출동향을 점검한다.
회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산자부는 "전반적인 수출경기에 대해 무역협회는 환율하락, 세계경제 성장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출계약 증가 영향으로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개선되고 있어 2/4분기 수출도 최근의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2/4분기 중 반도체(17.7%), 선박(14.3%), 철강(16.4%) 등은 전년동기대비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13.7%) 또한 북미, 유럽지역에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 저조한 실적에서 벗어나 다소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무선통신기기(1.3%) 역시 신제품 본격 출시, 북미 유럽시장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석유화학(3.9%)과 석유제품(-14.6%)은 국내업체의 정기 보수 영향으로 둔화 또는 감소가 예상됐다.
가전(-9.2%), 컴퓨터(-2.1%)는 글로벌 경쟁 심화,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고려대 신관호 교수는 '수출의 구조적 변화와 환율의 효과' 발표를 통해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IMF를 전후로 크게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IMF 이후 국내산업의 구조 고도화, 제품 경쟁력 향상 등으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하고 세계경기 동향과 생산성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오정규 산자부 무역투자진흥관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무역동향 점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