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5일 오전 7시 53분 뉴스핌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일본의 회계연도가 끝난 이후 일본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이고, 엔캐리가 가동되는 가운데 그 범위도 여러 통화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엔화는 계단식 하락을 하는 양상. 달러/엔의 경우 당분간 하락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118선대 지지를 축으로 119.50~120선까지는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물론 속도는 완만하다고 봐야하며 달러/엔의 경우 달러롱-엔숏이 누적되는 상황이므로 일시적으로 급락할 수 있어 차익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일본의 실자금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롱-엔숏 전략을 끌고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그렇지만 유로/달러가 상승하는 등 달러 자체적으로는 강세가 아니고 엔셀과 엔 크로스 장세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 상승은 힘에 부쳐 보인다. 엔/원 롱스탑 얘기가 나오는 등 하락할 가능성이 조금 더 큰 것 같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4000억원에 달하는 점도 이후 장에 어떻게 반영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실수요 처리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 Caylon 윤종원 이사
: 대규모 배당금 지급건이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쪽으로 잡히고 있다. 실제로 사흘째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수출업체들이나 역외도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기대는 모습이다. 결제수요가 있어 일단 추가 하락이 막히긴 했으나 환율이 상승하는 장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배당금 수요가 있다고는 하지만 4월 그림은 하락 테스트 장세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엔이 수직상승하거나 하지는 않고 당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930원대에서 수급이 비교적 팽팽하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중국건설은행(CCB) 김호정 부장
: 아래 위로 꽉 막혀 있어 거래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엔 캐리 이슈는 영향력이 줄었고 금리 이슈도 잠잠하며, 배당수요 효과도 사라졌다. 특별한 모멘텀도 없고 방향성도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오를 이유가 별로 없어 조금 더 아래로 미는 시도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이 935원 밑으로 가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지만 국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급증했다. 아시아 주가도 강세이고 이에 따라 아시아 통화 역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대체로 방향은 아래쪽으로 기운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엔이 119선대에 안착할 경우 추가하락이 예상되지만 다음주 G7 회담을 앞두고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어 다소 주춤거릴 수 있다. 또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속도조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수급면에서 하락의 빌미가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락쪽에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