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지난 3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나 여전히 전년동월 대비로는 8.5% 하락한 109.3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1월 수치는 108.5로 당초 발표한 수치보다 약간 하향수정됐다. 전월비 4.2% 감소한 것이 된다.
1월의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우려하던 시장은 2월 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되자 안심하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지표 결과를 크게 낙관하는 것만도 아니었다.
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수가 전년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2월에 그렇게 나쁜 날씨가 아니었다면 주택매매계약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이 감소한 점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변동성이 크다고는 해도 전월대비 지수가 개선된 것은 시장의 기초여건이 안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한 두달 추이를 지켜보면서 그 확실성 여부를 점검해야하겠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문제는 당분간 좀 더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며 이 때문에 기존주택매매의 전반적인 개선을 억누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