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네트웍스은 30일 화인에이티씨 전일(29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IMM네트웍스에서 추천한 이사와 감사를 모두 선임함으로써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26일 IMM네트웍스는 화인에이티씨의 최대주주인 조동정, 윤상대 각자대표이사의 보유주식 200만주(9.4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주당 매매가격은 3500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70억원 규모다.
IMM네트웍스측은 이날 인수잔금을 지급함으로써 화인에티씨의 모든 인수절차가 마무리 된다.
IMM네트웍스은 인수를 매듭지은 화인에이티씨를 과거 IHQ사례에서 드러났듯이 가장 적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변신을 시도한 뒤 더 큰그림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IMM네트웍스 고위 관계자는 "과거 IMM네트웍스 관계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상장사인 IHQ를 인수 뒤 구조조정을 거쳐 싸이더스HQ와 합병을 통해 IHQ라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 기업 가치를 높였다"며 "이후 IHQ는 컨텐츠의 안정적 공급처를 찾던 SK텔레콤의 지분 참여로 자회사가 됨으로써 또다시 기업가치가 한 단계 레벨업 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IHQ사례에서 보듯이 IMM의 관계사들은 대기업 위주의 M&A(인수합병) 시장보다는 틈새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소형의 M&A 시장이 대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모두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간 1대1 또는 기업간 다자간 연결이라는 시너지를 만들어 내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IMM네트웍스가 이번 화인에이티씨를 인수한 배경도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권 인수 후 단기간 내에는 회사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평가,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에 추가적으로 신규 사업 유치와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변신까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듯이 주가의 차익만을 위한 투자가 아닌 IMM의 기업 정신에 부합하는 기업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춰줄 것을 당부한다"며 단순 차익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