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5%로 확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2.2%였던 수정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시장은 수정치 수치가 그대로 고수될 것이라 보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06년 한해 성장률은 3.3%로 2005년의 3.2%보다 약간 높아졌다. 지난 2004년 성장률은 3.9%였다.
상무부는 이번 GDP의 수정은 재고투자 지표의 상향수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재고조정은 부분적으로는 기업 설비투자의 소폭 하향수정 요인으로 인해 약간 상쇄되는 면이 있었다. 주택부문의 성장률 잠식 정도 역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후 기업순익은 0.8% 증가한 1조1720억달러를 기록해 3/4분기의 4.2%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전년대비로 순익은 21% 급증했다.
주택투자를 포함하는 주거지 고정투자는 19.8% 급감해 당초 수정치 19.1%보다 악화됐다. 비중이 가장 큰 소비지출은 4.2% 증가해 수정치에서 변함이 없었다. 3/4분기 소비지출 증가율 2.8%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분기 서비스지출은 3.4% 증가, 수정치 3.2%보다 소폭 강화되었으며, 내구재소비는 4.4% 증가해 변함이 없었다.
기업재고는 224억달러 증가해 당초 수정치 173억달러에 비해 크게 상향수정됐다. 그러나 이 같은 재고투자는 3/4분기 기록한 554억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된 수치다. 재고증가에 따른 GDP성장률 잠식수준은 1.16%포인트로 당초 1.35%포인트에 비해 줄어들게 됐다.
수출이 10.6% 증가한 반면 수입은 2.6% 감소한 것으로 확정, 당초 수출 10.5% 증가, 수입 2.2% 감소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 이에 따라 무역에 따른 GDP 기여수준은 1.59%포인트로 당초 1.50%포인트 수정치보다 높아졌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3.1% 감소하여 당초 수정치 2.4% 감소에 비해 좀 더 악화됐다. 연방정부의 지출은 4.6% 증가, 당초 4.4% 증가율에 비해 강화됐다.
근원PCE물가지수는 1.8% 상승해 이전 수정치 1.9%보다 약간 둔화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