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주가 급락으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수를 강화하면서 매수우위 장세를 이어갔다.
(이 기사는 28일 15시55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성태 총재의 취임1주년 기념사와 5년만기 파워스프레드 발행 루머도 매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단기금리 하방경직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 하락을 이끌 모멘텀이 여전히 부족, 큰 변동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8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3년만기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4.7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도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79%에 거래됐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4.92%에 마감, 5년과 10년 금리차이는 13bp로 1bp 줄었다.
오전장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움직임을 관망하는 움직임을 지속했다. 2월 산업생산 발표와 미국 벤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증언을 앞두고 있어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했다.
최근 금리 움직임이 거의 없어 피로에 지친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오후들어 중국 일본 등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1000계약을 매수, 국내기관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국채선물 109.00 돌파를 시도했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와 국채선물 발행물량 등 수급재료에 기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고점을 돌파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해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외인들의 선물 고평플레이가 지속됐지만 현물이 따라서 강해지지 못한 것이 부담이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모멘텀이 발생하면서 국채선물 109.00을 트라이 했으나 결국 지켜졌다"며 "외국인들도 거의 꽉 찬 느낌이고 추가로 강해질 룸도 별루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10만 양병설 얘기가 나온이후 크게 밀린적이 있어 주의해야 할 것같다"고 덧붙였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8.99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2420계약으로 전일 2만6887계약 보다 다소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3712계약, 증권사가 835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2368계약, 투신사는 1144계약, 기타법인이 443계약, 보험사가 369계약, 개인이 143계약, 선물사가 80계약을 순매수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끌려다닐뿐 여전히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장세였다. '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점심 무렵 중국주식이 빠지면서 외인 선물 매수가 나와 강해졌다"며 "악재가 없다는 생각이 매수를 이끈 경향이 있는데 2월 산업생산과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확인하고 가는게 맞는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