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소비자들에게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28일 한국금융연구원은 '계간 금융동향: 분석과 전망(2007-봄호)'을 통해 "현재 제출된 생보사 상장방안은 회사 성장에 계약자의 기여도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여태껏 생보사 준주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온 계약자의 기여도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기본 방향은 최소한 벗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은 "생보사 상장이 증권시장 수급 활성화, 생보사 재무구조 개선 등 상황논리에만 급급해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성급히 이뤄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두 차례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의 영업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자 손해보험사들이 또다시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보험소비자에게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금융연구원은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울 및 영업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보험소비자에게만 부담을 전가하는 손쉬운 방법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보험사기,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불필요하고 비합리적으로 과다하게 지출되는 보험금 지급 및 사업비 지출을 줄이려는 자구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보험사들의 부동산담보대출 규모가 17조원에 육박해 리스크 관리 및 심사업무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금융연구원은 "향후 보험사들은 부동산담보대출을 단순히 자산운용상의 투자수익률 제고만을 위한 방편으로 취급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관련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