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조사국 해외조사실은 27일 '중국경제의 리스크와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중국경제가 향후 3~4년간 수출·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소비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9%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고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의 위험요인으로는 ▲과잉투자에 의한 비효율과 부실채권문제 ▲무역수지 흑자누증 ▲지역간·부문간 격차 확대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향후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정도는 구조개혁 성과에 달려있다"며 "그러나 막대한 개혁비용과 고용문제 등 정책추진상의 제약을 감안할 때 효율적 시장경제제도 구축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0년대 중국경제 성장률은 대부분의 전망기관들이 6%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구조개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에는 연평균 7.2% 성장할 것"이라며 "반면 개혁이 지연될 경우 성장률이 4.8%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