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월초 경제지표 발표와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39포인트 오른 1449.77, 코스닥은 0.01포인트 내린 640.88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혼조 마감하며 아시아증시 또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오전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탄력이 붙는가 싶었지만 개인들의 매물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월말 월초 경제지표 발표와 어닝시즌을 앞두고 방향성 탐색기를 거치는 중이며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부장은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데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다. 현 장세는 최근까지의 글로벌 충격의 둔화 및 완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4월 초까진 이같은 방향성 탐색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도 전고점 부담인지 5일 연속 음봉을 보이고 있어 전고점에 대한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종목별 대응이 유일한 대안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부장은 "전고점 돌파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선 글로벌 시장 안정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선 종목별 대응,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갖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전략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1.81% 상승해 강세를 보였고 금융(-1.01%)과 의료정밀(-1.34%)이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 GS건설, 현대건설, 한화, 호남석유 등이 강세를, 두산, 기업은행, 포스코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해운주와 태양광, 전자파 테마가 눈에 띠었고 MP3, 나노기술, 콘덴서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피시장에서 대형주와 소형주가 보합세를 보인데 반해 중형주는 1.22% 상승하며 강세를 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