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이 완료되는 조짐이 나타난 상황이라 위험자산 매도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청산 불안감이 후퇴하고, 다시 외환시장은 '금리격차'에 주목하게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물론 연준이 성명서 문구를 좀 더 중립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지만 말이다.
지난 주에는 일부 고금리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금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이 구축되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는 등, 투기세력들의 엔화 매도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이 회계연도말을 맞이해 위에서는 계속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환율이 고점에 접근하게 될 경우 FX마진 거래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차익매물도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환율 상승과 하락 변수가 겹치면서 이번 주 도쿄 외환전문가들의 달러/엔 예상 매매범위가 117~119엔으로 제시되었다고 25일 전했다.
(이 기사는 26일 6시 4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지난 주말 환율인 118엔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시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주에는 연준이 성명서 기조를 바꾸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이 상승기조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에 버냉키 의장이 의회에 나서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시장이 좀 더 변동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거시지표 이벤트는 일본의 경우 주말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물가, 소비 그리고 생산지표 등이 주목되는 반면, 미국의 경우 2월 개인소득-지출 그리고 근원 PCE물가지수가 지표의 핵심이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4월 2일 나오는 단칸지수를 앞두고 여타 중요한 지표결과에도 불구하고 관망자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초 배당락을 맞이한 일본증시는 다소 아래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 급격히 상승한 지수 때문에 1만7500선이 부담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