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과 2월의 변화는 날씨요인에 크게 의존한 것이고,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도 가미된 것이어서 일시적인 변동요인이 많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인 주택경기 둔화 전망을 변화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얘기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인해 금융기관들의 대출 심시가 강화되는 등 앞으로 잠재적인 수요를 위축시키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R)은 2월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전월대비 3.9% 증가한 연율 669만호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1월 수치는 연율 644만호로 소폭 하향수정됐다.
2월 증가규모는 근 3년래 최대 폭으로, 매매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는 것이었다. 다만 전년동월 수준과 비교할 때 2월 매매규모는 3.6% 작은 수준.
또한 2월 주택매매 가격은 중앙값이 21만28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 내렸으며, 주택재고는 6.7개월분으로 다소 증가하는 등 우려요인이 가신 것은 아니었다.
1월 증가세와는 달리 2월에는 단독주택 매매가 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지만,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매매 모두 전년동월대비로는 감소한 수준이었다.
주택가격은 단독주택이 전년대비 1.5% 내리고, 다세대주택 가격이 전년대비로 0.5% 오르는 등 엇갈렸다.
한편 이날 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신용시장 여건의 긴축화는 앞으로 2년 동안 주택판매 규모를 10만~25만호 줄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