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들의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2일 오전 7시 43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에서 116엔대로 다시 떨어지면 매도물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 있다. 수급상 당분간 당국의 개입을 이겨내는 완만한 하락세가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역외가 매도 의지를 보이는 반면 결제수요는 미미해 상승장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로도 보인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환율이 예기치 않게 930원대로 갭다운됐다. 930원대로 하락했지만 모처럼 하락한 터라 수입업체 등 결제업체들이 매수에 다소 적극성을 띠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또한 950원이나 940원대에서 팔았던 곳들은 차익실현, 즉 되사기에 나서기도 한다. 반대로 수출업체들은 환율 급락으로 일단 매도를 지연시키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숏플레이를 하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부담스럽다. 다만 현재 수준보다 더 밀리게 되면 수출업체에서 손절매나 못팔았던 것을 한꺼번에 내놓을 수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당국도 이 점을 알고 있을 것이므로 시장 안정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건설은행 김호정 부장
: 잘 움직이지는 않는데 내용은 복잡한 장인 것 같다. 하지만 935원 정도까지는 한 번 갈 것으로 본다. 문제는 개입 강도다. 엔/원 환율이 8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개입 우려감이 커졌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는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 같다. 앞으로는 달러/엔 환율의 변동성에 좀 더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연관성이 커진 것 같다.
▷ HSBC 이주호 이사
: 환율이 930원대로 생각지도 않게 하락했다. 중국이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쌓지 않겠다는 얘기가 빌미가 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상승 트렌드가 깨진 것이 문제다. 작년 12월 913원 수준에서 936원, 그리고 942원이 추세선을 형성했는데, 942원이 무너지면서 930원대로 급락한 것이 걸림돌이 될 듯하다. 결제나 외국인 주식관련, 저가 매수 등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이 막히긴 했으나 반등에 힘이 실릴지 모르겠다. 환율은 추세선 하향 이탈에 따라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달러/엔 환율이 더 떨어지면 935원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체 수주소식이 이어지며 매물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배당수요 기대감도 여전해 935원은 지지될 가능성이 큰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940원대로 올라설 수도 있다. 그러나 길게 봐서는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이 930원대로 떨어졌다. 매수심리가 취약해져 향후 반등 여지가 클 지 의문이 든다. 앞으로 개입 경계감과 신경전이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FOMC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은 없을 것이며 경제는 괜찮고 물가압력은 다소 있는 수준 정도의 관점을 비칠 공산이 크다. 그럴 경우 달러/엔이 뜨고 엔/원은 내리고, 그에 따라 다시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935원선이 강한 지지선이어서 여기가 지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현재로서는 공격적으로 매도할 타이밍은 아니어서 흐름을 따라가되, 배당금이 현실화될 때 급반등 여지도 일부 감안하고 저항 매물도 살피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