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정책성명서에서 '긴축성향'을 나타내는 문구를 제거함으로써 긴축기조를 다소 중립 쪽으로 이동한 것이 달러매물을 불러냈다.
22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355위앤보다 0.0045위앤 낮은 7.7310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번 주 월요일 기록한 7.7351위앤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참고로 수요일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환시장에서 7.734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341위앤으로 기준환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FOMC와 같은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라 낙폭이 제한적이었다.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 총재가 '이머징마켓'誌와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외환보유액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딜러들은 외환보유액이 더 늘어나지 않을지는 몰라도 중국당국의 외환시장 내 달러매수 개입은 지속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일부 딜러들은 기준환율이 7.7350선을 하회하면 위앤화의 절상속도가 다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