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타임스(Saigon Times)지는 월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 2회 연례 베트남투자 포럼에서 레티방탐(Le Thi Bang Tam) 베트남투자공사(SCIC) 대표와 HSBC의 마이크 지오지건(Mike Geoghegan) 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이 같은 지적을 내놓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번 포럼은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아시아의 차세대 호랑이"란 기치를 내걸어 베트남의 자본유치를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
특히 마이크 사장은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일원이 되면서 글로벌 경제에서 그 지위를 인정받았다면서, 특히 정부는 국영기업들의 민영화에 주력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국영기업의 민영화(equitization)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신규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또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며, "300개 이상의 국영기업들을 민영화하여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기는 했지만,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부문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레티방탐 SCIC 대표는 "우리 투자공사의 설립 자체가 베트남 경제 개혁을 위한 중대한 돌파구였다"고 자평했다.
그녀는 "SCIC는 올해 2월 7일 기준으로 약 294개 국영기업을 인수, 그 가치가 장부가치로만 3조 베트남동(VND), 시가총액으로 약 29.25조 베트남동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탐 대표는 자신들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야 국가적 중대 프로젝트에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투자공사의 자본을 활요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반닌(Vu Van Ninh) 베트남 재무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개혁을 통해 베트남 경제는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기금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경제개발 투자를 위해 약 1400억달러 정도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 금융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다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 장관은 현재 베트남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미국달러화로 약 140억달러 정도로 국내총생산 규모의 약 22.4% 정도라고 소개하면서,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촉진된다면 해외투자자들의 자금을 더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2/4분기부터 약 500개 국영기업들이 70억달러 규모의 지분공모를 예정 중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지분을 49%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