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매기는 여전히 코스닥으로 강하게 몰렸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9% 오르며 144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2%가량 급등하며 650선을 눈앞에 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약보합을, 중국은 대출금리 인상 악재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도 아시아증시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측면의 개선도 시장 상승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176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7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가 2000억원 넘게 유입되며 시장은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키움증권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글로벌증시가 흔들리면서 해외펀드의 인기가 다소 주춤하며 국내 주식형펀드로 재유입되며 수급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충격 속에서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기고 있는 시장에 대해 투자자의 신뢰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이 이같은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홍 팀장은 "4월초 부터는 부정적인 1분기 기업실적에 이어 경제성장률 전망도 좋지 않다"며 "어느정도의 하단은 지켜내겠지만 상승탄력을 꾸준히 이어가긴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중국증시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며 "특히 얼마전의 중국발 충격이 어느정도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강세는 연일 지칠줄 모르고 있다. 너무 급하게 올라온 코스닥시장에 대해 점차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몇몇 주요기업 외에 형편없는 종목들, 즉 자본잠식에 이른 종목이나 1000원 미만 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되는 미수제도 변경전 한 몫 해야한다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흘러나오는 등 투자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