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회장으로 선임된 김중웅(67세)씨에 대해 노조에서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현재 여의도 부국증권 앞에서 연좌농성을 하며 김 회장의 퇴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특히 영업캠페인을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고 있어 사실상 준 파업상태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
민경윤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업무를 하지도 않으면서 4억5천만원의 연봉은 과다하다"며 "현대그룹의 특별지시를 받고 선임된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위원장은 "주주이익에도 반하는 회장 선임은 현대그룹의 보은인사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김중웅 회장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현대상선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강경방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위원장은 노조 위원장으로서 최초로 증권업협회장 선거에 뛰어드는 등 최근 증권가에서 튀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