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부산은행장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초콜렛과 함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적힌 쪽지를 전 여직원들에게 선물한 것.
이같은 직원 감동경영은 이 행장이 취임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다.
그는 한달에 한번 직원들과 산을 오르면서 가쁜 호흡을 함께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 모금을 나누면서 보다 친근감 넘치는 은행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등산복을 선물함으로써 직원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
친절직원, 섭외 우수직원 등 다양한 주제별로 직원을 선정, 호프데이 행사 및 은행장실 개방행사를 여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진자에 대해선 승진축하 꽃바구니를 집으로 배달해 직원 가족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전 직원에게 롤케익을 깜짝 선물하는 등 '감성경영'을 통한 직원일체감 조성에 그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부산은행의 조직문화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게 한 은행원의 귀뜸이다. 기존 업무중심의 기술과 능력을 중시하던 조직문화가 부드럽고 감성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이같은 감성경영으로 직원들은 직장에 대한 만족과 충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직장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의 보다 융통성있고 능동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