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는 개장 초부터 1만7000엔을 하향돌파하며 거래를 개시했고, 추가 매물이 쏟아지며 400엔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 일단 시장은 1만6800엔 부근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서브프라임 우려와 지표약세 그리고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실적전망 실망감이 어우러지며 급격한 조정양상을 보인 것과, 달러/엔이 한때 116엔 선을 테스트한 영향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선물지수가 급락하면서 현물시장에서도 차익매수잔고 청산을 유발했으나, 선물은 1만6700엔 부근까지 하락한 뒤 추가 하락이 멈췄다.
이날 개장 전 외국계 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약 1700만주 정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404.77엔, 2.36% 하락한 1만6774.07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TOPIX)도 41.37포인트 급락한 1684.06에 거래되는 등 심리적 지지선 1700선을 크게 밑돈 상황이다.
닛케이 주가는 1만6936.19엔에서 거래를 개시한 뒤 이를 고점으로 1만6766.74엔까지 밀리는 모습이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3월5일 1만6532.91엔까지 하락하며 최근 저점은 1만6500선임을 알려주고 있다. 추세를 테스트할 200일 이동평균선은 13일 종가 기준으로 1만6235엔선을 지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증시에서 출발한 '위험회피' 양상은 일본 증시에 큰 충격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펀더멘털은 양호하기 때문에 조정이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란 기대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