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의 수수료이익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수료율 인하가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은행들의 이자이익 비중이 85%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금융감독당국 높은 판매수수료율 개선 착수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13일 금감위와 금감원은 국내 주식형펀드의 판매보수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과다하게 높게 책정되었고, 수수료 체계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용역을 의뢰하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선 방안을 확정한다고 발표하였음.
감독당국은 1)현재 7:3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불균형적 배분, 2)장기투자자와 단기투자자간 동일한 수수료부담으로 인한 장기 투자자의 상대적 손실, 3)은행, 증권사 등이 운용기간 중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보수를 매년 수취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임. 보도자료에 따르면 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 및 운용보수 등을 합친 주식형 펀드 관련 구매비용은 2.49%로 미국의 1.13%의 두 배를 넘음.
▶ '은행수수료이익중 펀드판매수수료비중 상승
당사 유니버스에 포함된 8개 은행들의 펀드판매수수료는 2006년 6,459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109% 증가하였음. 대출증가율 둔화에 따라 은행들이 신용카드, 펀드판매 등을 강화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판매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은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펀드판매수수료가 전체 수수료이익(수수료수익-수수료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3% 수준이며,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 '기타수수료 인하보다 장기적으로 영향 클 것
지난 8일 국민은행이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 면제, 타행이체송금과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율 인하 등 수수료 인하를 발표한 이후 다른 은행들도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은행들의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하였음. 하지만, 만일 펀드판매수수료율을 인하할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은행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 을 유지함. 펀드판매 수수료율과 기타 수수료율 인하는 장기적으로 은행주 펀더멘털에 부정적이지만, 이자이익 비중이 전체 이익의 85%를 상회할 정도로 높아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그보다는 은행업종의 이익안정성과 자산건전성 강화, Valuation 매력 등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