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의 글로벌 주가하락이 중국의 긴축조치 우려에서 시발됐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부실화 등 미국경제의 하방위험이 크게 작용했다"며 "그러나 이들 경제가 아직까지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기존 전망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짐에 따라 주가가 일방적인 상승세를 지속해 온 것에 대한 단기적인 조정과정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는 것.
엔 캐리 자금의 급격한 청산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진 차관은 설명했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금리차가 큰 상태이기 때문.
다만 진 차관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미국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 차관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시장동향 및 관련국의 정책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엔캐리 트레이드의 동향과 청산 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금융시장이 지난 6일부터 어느 정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언제라도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스템에 대한 리스크 점검 및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절한 정책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