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그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경기가 좋을 것이란 자신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6일 '신뢰와 약속'이란 제하의 통화정책 운용을 주제로한 연설에서 "최근 관련 이론의 발전과 지난 30년간의 경험으로 통화정책 당국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할 것이란 신뢰가 올바른 통화정책 운용의 중요한 측면이라는 인식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중들의 기대와 통화정책의 목표가 좀 더 잘 조화되도록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이런 조화를 통해 연준의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서 총재는 연설에서는 경제전망이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설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는 "올해 미국경제는 3%에 근접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같은 성장률은 장기추세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플로서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다. 경각심을 유지해야(vigilant)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생각으로는 (미국경제가) 양호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내 경제전망은 실제로 변화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주가하락이 유동성에 큰 함의를 지닌 것으로 해석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4/4분기 노동생산성 수정치 하향수정 및 단위노동비용의 큰 폭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상황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논평하고, 생산성 하향수정에 대해 별로 놀라운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브프라임 시장에 대해 플로서 총재는 "시장비중이 상당히 작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다만 "연준은 이 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택시장으로부터 전체 경제로의 일출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