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새벽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한데다 글로벌 악재로 보이던 엔 캐리 자금 청산 우려감이 다소 잦아들었던 것이 주된 배경이다.
이같은 미증시 상승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물론 당장 불안국면이 멈췄다고 보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중국보단 미국시장의 영향을 보다 크게 받는 국내증시 특성을 감안할 때 금일 국내 주식시장은 추가 반등이 예상된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원 = 전일 예상치 못했던 반등으로 상승 이유를 찾아봤으나 단기 낙폭과대 이외엔 특별한 원인은 없었다.
전일의 반등으로 장세 불안국면이 멈췄다고 보기엔 외국인 매도가 줄지 않는 등 아직도 걸림돌이 많다.
지수 상승시에 추격매수 보다는 하락시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하다.
한국증권 강문성 연구원 = 주봉을 보면 60주 이평선이 2004년 이후 강한 지지선으로 지켜져왔다. 이 이평선이 현재 1360대에 놓여 있음을 감안하면 1월초 우리 증시의 저점 수준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단기간 V자형 반등을 기대할 순 없어도 추가하락 여지도 크지 않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 우선 미 증시의 상승이 가장 큰 재료라고 봐야할 것 같다. 엔화의 급격한 강세가 조금씩 둔화되는 것도 엔 캐리 자금의 이탈 진정에 대한 기대로 해석 가능해보인다.
전일 증권주 상승배경이 해외펀드 비과세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 연기였던거 같은데 이것이 시장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금일 증시는 1400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예상되고, 1370~1430 정도의 박스권 이탈을 위해서는 뭔가 부족한 상황으로 금융주 위주의 단기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