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는 정유업종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최 애널리스트는 "화학제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춘절 이후 다운스트림 업체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란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에틸렌의 타이트한 수급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LG화학(051910,매수, 목표주가 53,000원), LG석유화학(012990,매수, 목표주가 36,000원)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다음은 화학(정유)업종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석유수요 증가 등으로 강세 기조 유지
지난 1월 이후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이는 OPEC 감산, 이란 핵문제 고조, 미 정유시설 트러블 및 정비 등으로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수요는 주요 기관들의 석유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며 수급 밸런스의 타이트한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 이 같은 유가 강세 요인들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WTI는 60~65달러(배럴), Dubai는 55~60달러(배럴) 전후 강세 기조가 예상됨. OPEC의 감산이행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미 석유제품 평균 재고는 과거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 특히 미 휘발유 수요 증가( 2월 평균 910만b/d(YoY 3.6%))에도 불구 정제시설은 생산차질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가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2차 정제마진, 휘발유 수요 증가로 상승 예상
연초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1차 정제마진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2차 정제마진((휘발유+경유)/2-B/C유)은 미 휘발유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음. 2차 정제마진은 지난 2월 21달러(배럴)를 저점으로 회복이 진행될 전망. 이는 1) 정유시설의 유지보수 기간 진입으로 휘발유 역내 공급량 감소/역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2) 여름 ‘Driving Season’을 앞두고 증가하고 있는 휘발유 수요가 정제마진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에틸렌 가격 조정국면 진입
춘절이후에도 에틸렌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이는 에틸렌 유도제품의 수요위축, 연초 계획된 일본 NCC의 정기보수 연기 등에 기인. 춘절 이후 다운스트림 가동률은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에틸렌 가격 반등에 영향을 줄 전망. 하지만 4월 LG대산유화, 삼성토탈 에틸렌 생산능력 증가, 호남석유 정기보수 연기(5월→ 3분기) 등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 1월과 같은 강세 흐름은 제한될 전망. 최근 석유화학제품 중 벤젠 가격 강세가 두드러짐. 이는 유가 강세, 수요 증가로 최근 톤당 1,100달러에 근접한 미 벤젠 가격 영향에 기인. 이에 따라 1월중 895달러를 기록했던 국내 벤젠 가격도 최근 톤당 1,014-~1,016달러에 거래되고 있음.
▶투자유망주: SK, LG화학, LG석유화학
정유업종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중립 유지. 향후 정제마진은 휘발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겠지만 2008년부터 예상되는 아.태지역 정유 설비 신(증)설로 예년 수준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 다만 SK(003600, 매수, 목표주가 97,000원)의 경우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을 반영 투자유망주로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