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일 "지난달 말 현재 새 만원권 및 천원권의 유통규모는 총 5조7268억원(9억장)으로 유통중인 전체 만원권 및 천원권의 20.9%(장수기준 2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1월22일부터 발행된 새 만원권 및 천원권은 지난달 말까지 모두 5조7714억원, 9억500만장이 발행됐고 446억원, 500만장이 환수됐다.
이는 당초 새 만원권 및 천원권 발행 및 유통계획을 앞지르는 실적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새 만원권은 지난달 말까지 모두 5조4071억원이 발행됐고 437억원이 환수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말 현재 새 만원권의 유통규모는 5조3634억원으로 전체 만원권의 20.6%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말 현재 전체 만원권의 유통규모는 26조560억원으로 설연휴 직전(27조5521억원)에 비해 1조4961억원이 줄었다"며 "구 만원권을 중심으로 설자금 환수가 마무리되면 새 만원권의 유통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 천원권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3634억원이 유통돼 전체 천원권의 26.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천원권의 유통비중은 새 은행권 발행 직전인 지난 1월19일에 비해 금액기준으로는 0.5%포인트(4.3%→4.8%), 장수기준으로는 2.2%포인트(30.0%→32.2%) 확대됐다.
이는 액면금액이 낮아 적은 비용으로 새 은행권 보유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 천원권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컸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