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의 과열 우려에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가 가세하여 미국증시를 필두로 하여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을 일으켰다.
시장의 일반적 견해는 중국의 실물경기는 아직 견조하므로 이번 조정을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있는 듯 하다. 곧 본래의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하지만 일본 엔케리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을 불러와 세계 금융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해 주는 글로벌 유동성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조정은 조금씩 진정이 되는 듯 보이나 당분간 불안한 흐름은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해 중국 증시의 강세로 중국펀드에 투자한 투자자가 50% 이상의 큰 수익을 거두고 연초에 발표된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과 맞물려 해외펀드 열풍이 부는 와중에 터진 중국 증시의 조정은 투자자로 하여금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이런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조정은 지난 2004년에도 있었고 지난해 상반기에 도 있었다.
다만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 주식시장에서 조정의 폭이 커지고 조정 주기가 점차 빨라 지고 있다는 것에 불안감이 크다.
요즘은 누구나 해외펀드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조금 일찍 해외펀드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는 기대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중국뿐 아니라 기타 이머징 국가에 투자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도 두자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금융기관의 펀드 판매 창구에서는 펀드 투자의 기대수익이 높아지고, 공격적인 투자 형태를 보이는 투자자를 판매자가 말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금의 거의 모든 투자자들은 투자와 위험의 관계를 알고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행이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합리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 같다. 높아진 기대수익을 현재의 정기예금 2배정도의 수익률에 맞추고 투자목적에 맞게 금액과 펀드 종류를 선택 해야 할 것 같다.
- 김창수 팀장 약력
하나은행 PB사업본부 포트폴리오매니저 및 재테크 팀장
하나은행 인터넷 뱅킹 전문칼럼리스트
“FN 리치&리치 경제연구소” 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