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약업계를 오랜 기간 조사해 상당히 많은 혐의 부분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포털업체의 불공정행위 조사에 대해 "이미 조사를 진행 중이고 지배적지위남용, 담합, 불공정 약관 등에서 일부 혐의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몇몇 업체가 80~90%의 점유율을 이용해 콘텐츠 업자에게 시장지배적 남용행위를 하는 부분이 있고 포털간 담합사례와 거래 상대방과의 약관 중 불공정한 부분을 확인했다는 것.
교복시장 조사에 대해서도 "1차 조사가 마무리됐고 보강조사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공동구매에 대한 업체들의 방해, 재고품을 신제품인 것처럼 속이는 행위, 과도하게 광고비를 쓰는 일 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 등록금 담합건의 경우 "증거 포착이 쉽지 않다"며 "아직 조사할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공정위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강제조사권이 있었으면 한다"며 "조사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나 서류 등을 보전하기 위해 법률 개정안을 만들었지만 법무부 등에서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