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여타 증시에 비해 전일 한국증시(-1.05%)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금일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와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경까지 단기 숨고르기를 거친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란 대체로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이하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삼성증권 정영환 파트장
중국은 투자자의 2/3가 개인이다보니 급락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전망이 밝아 외국인 급매도에 의한 급락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특히 금융주의 경우 이익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과거 한국경제의 버블과는 상황이 다르다.
또한 중국은 속도 조절을 잘 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가 규제 초점 속에서 공급규제를 했다는 중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은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
지준율을 높이는 등 정책으로 유동성을 조절하고 긴축기조 유지를 통해 시장과열을 방어하고 있다. 즉 정부의 경고로 인한 자연스런 조정을 유도하고 있는 것.
지금은 글로벌 증시 전체적으로 숨고르기가 필요한 때다. 물론 랠리가 끝난건 아니다. 잠시 휴식일 뿐이다.
한국도 쉬어갈 시점이다. 1500돌파 전 환매는 계속 나올 것이며 다음주경까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 분위기가 일단락되고 1500선을 넘기면 펀드환매는 감소할 것이다.
지금 조정은 가치있는 조정이다. 다만 코스닥의 경우 불안하다.
대우증권 이건웅 연구원
리스크 요인에 단기적으로 노출돼 있다. 때맞춰 그린스펀이 미국경제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분위기를 깨고, 유가가 빠진 것이 최근 하락의 원인이다.
사실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 증시는 쉬지 않고 올라왔다. 피로감이 쌓일 때도 됐다. 조정은 분명하며 시기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수급이다. 예전엔 연기금이나 외국인이 잘 받췄는데 어제의 경우 불안했다. 체력이 소직되긴 했지만 이같은 조정이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연구원
중국증시 급락으로 해외변수가 생겼지만 상대적으로 중국이나 인도증시에 비해 한국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급격한 반전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 단기조정이 이뤄진다면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한 해외증시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CJ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중국증시 하락이 펀더멘탈의 변화로 보긴 힘들다.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들긴 했지만 큰 변화는 없다. 여전히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주 하락에 대해서는 숨고르기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증시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며 국내증시의 추세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외국인이 장을 끌고가는 가운데 상대적 저평가된 금융주에 대한 매수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