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6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전날대비 1.33%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최근 단행된 철근가격 인상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경영진교체로 촉발된 '고로투자비 논란'은 일단 잦아드는 국면이다. 그러나 현대제철의 고로투자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오는 3월 2일 출하분부터 철근 기준 판매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현대제철이 3월부터는 고시 기준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당초 기대보다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반면 고로투자 논란은 여전히 현대제철의 부담요인이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고로투자비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고로 부지 40만평에 대한 보상비와 기계장치 발주비용, 초기 운전자본 등"이라며 "이 가운데 토지보상비나 장비 발주비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초기 운전자본이 사업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아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운전자금은 1고로가 완공될 2010년 약 5000억원, 2고로가 완공될 2011년 최대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고로 초기 가동단계인 2010~2011년에는 운전자금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