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설날 연휴를 앞둔 16일 지준율을 다시 50bp 인상하는 긴축정책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연휴를 마치고 나면 달러/위앤이 7.74위앤 선을 하향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한주동안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31달러 초중반의 밀고 당기기를 지속했고, 달러/엔은 119엔 중반선에서 121엔 부근으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화가 별다른 약세를 보이지 않았다.
26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지난 16일 7.7408위앤보다 0.0090 위앤 높은 7.7498위앤으로 제시했다.
지난 16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478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471위앤으로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 때문에 기준환율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돼지의 해에 7.74선이 붕괴될 것이라는 관측에 귀기울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유지불가능해 보이는 외환보유액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위앤화가 달러화 대비로 7% 절상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 당국이 3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또한 위앤화 지지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