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올해들어 아사히 맥주와 미쓰코시 그리고 하우스푸드 등 18개 업체들이 인수합병에 대한 방어조치를 도입하는 등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상장기업의 수가 총 195개 업체에 달하게 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인수합병 대책 도입추세는 6월까지 다수 상장기업들의 주총이 예정되어 있어 그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외국기업들이 일본 자회사를 이용해 상장업체를 인수할 수 있도록 삼각합병(triangular mergers) 규제가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는 더욱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시야먀 겐고 노무라증권 소속 선임전략가는 "주로 손쉬운 인수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매 및 식품 서비스 업종에서 이 같은 인수합병 대응책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일본기업들의 인수합병 방어대책 도입은 라이브도어가 닛폰방송을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 바람이 불기 시작한 2005년 이후 크게 증가했다.
통상 방어대책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은 이전에는 이사회의 승인을 얻고 끝냈지만, 요즘에는 주식워런트의 발행 등 방어조치가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총에서 승인을 요청하는 추세라고 한다.
방어대책을 도입한 195개 상장업체들 중에서 65%인 127개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이후에야 방어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