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도 한은이 전국 신설법인수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5337개로 전월보다 1114개나 늘어났다.
이는 2003년 2월 이후 47개월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1월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신설법인수가 늘어나는데다 법인의 평균수명이 점차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 신설법인수와 폐업법인수가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월중 전국 부도업체 수는 188개로 전월보다 19개 늘어났다.
대기업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제로(0)' 행진을 이어갔고 중소기업은 126개로 전월대비 17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8개)과 서비스업(77개)이 7개씩 증가했으며 제조업(65개)도 5개 늘어났다.
이에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월 38.7배에서 1월에는 42.4배로 상승했다.
이는 한은이 전국 신설법인 수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어음 부도율은 0.02%로 작년 12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작년 10월 0.04%를 기록하며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11월과 12월에는 각각 0.03%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지역 부도금액이 전월 2941억원에서 1월에는 1902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방은 0.09%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