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특별결의인 지주사 전환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었다.
20일 SBS와 한주흥산 등에 따르면 한주흥산은 귀뚜라미홈시스, 귀뚜라미보일러등 특수관계인 28명이 SBS의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기 위한 경영참가 목적 차원에서 지분 38.5%를 확보했다.
지주사 전환의 경우 특별결의인 관계로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SBS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한주흥산등 특수관계인 28명의 보유지분이 전체 지분 가운데 38.5%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SBS의 지주사 전환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현재 SBS의 최대주주인 태영의 지분율 30% 수준이다.
한주흥산 고위 관계자는 "한주흥산을 포함한 귀뚜라미홈시스, 귀뚜라미보일러 등 특수관계인 28명은 SBS의 지주사 전환에 반대한다"며 "SBS지분 보유목적도 경영참가로 변경한 이유도 오는 28일 열리는 SBS주총에서 처리할 'SBS 지주사 전환안'에 반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 "SBS가 지주회사를 설립하면 대주주는 좋겠지만 소액주주는 다 안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소액주주가 연대해서 반대하게 됐다"며 "이번 소액주주 연대 목적도 SBS지주사 전환을 반대하기 위한 것 외에는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주흥산등 특별관계인 28명은 모임을 통해 SBS의 지주사 전환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는 지난해 12월 13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회사분할안을 의결했다.
또 이달 9일 SBS 이사회에서는 SBS미디어홀딩스 임원 선임안을 통과시키는 등 SBS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