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06년 금 소비는 3362메트릭톤으로 2005년의 3729메트릭톤보다 감소하였으며, 2004년 기록한 3495메트릭톤보다도 낮았다.
이 같은 금 소비의 감소세는 보석류에 사용되는 금의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지난 한해 동안 가격변동성에 민감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투자 및 공업용 금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무엇보다도 전반적인 금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수치는 런던소재 컨설팅업체인 GFMS사가 독립적으로 집계한 자료를 WGC에 제출한 것이라고.
WG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금 투자수요는 637톤으로 2005년의 596톤에 비해 7% 증가했으며, 달러화 기준으로는 45% 수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금 상장주펀드(ETF) 및 그 유사 투자상품에 의한 금보유 증가한 영향이 크다.
협회 측은 특히 지난 해 4/4분기 금 수요가 톤 기준으로 19%, 달러기준으로 51%나 증가해 강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장신구에 사용되는 금 수요는 달러기준으로는 14% 늘었으나 무게기준으로는 16%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중 금가격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협회는 평가했다.
공업용 금 수요는 무게로 7%, 달러가치로 45% 각각 증가해 연간 수요 최고치를 경신했다.
WGC는 2007년 금수요 전망과 관련, 1월 장신구용 금 수요가 대부분 활발하게 증가하고 투자수요도 여전히 강한 등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금 공급은 3451메트릭톤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은행의 금매각이 줄어들고 생산자들의 헤지가 감소했기 때문이며, 이 요인으로 인한 공급 감소분은 657메트릭톤에 달했다. 광산의 금 생산 감소는 56메트릭톤 수준이었다.
2006년 중앙은행의 금 매각은 319메트릭톤으로 2005년의 659메트릭톤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금가격 변동성에 민감한 금 스크랩(Scrap)공급은 20%나 증가한 180메트릭톤에 달했다고 WGC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