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얻는 투자수익이 과거처럼 좋지 못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버냉키 의장은 15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의 반기증언 이후 가진 질의응답시간에 "앞으로 주식이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높은 투자수익을 주리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채권이 아니라 주식에 광범위하게 투자하는 것이 연금자산의 투자수익률을 높여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하원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버냉키는 "주식이 채권에 비해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할 것은 주식의 높은 위험성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 즉 그것은 어느 정도까지는 리스크 프리미엄인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그레그 입(Greg Ip) 기자는 워싱턴블로그 취재기사를 통해 버냉키와 같은 경제사가에게 주식이 장기투자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가지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짜르시대의 러시아 주식시장을 봤다면 오늘날 주식시장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대답을 듣게 될 것 같다고 썼다.
한편 이날 버냉키 의장은 고유가가 장기적으로는 에너지절약과 대체에너지의 개발을 촉진하는 등 어느 정도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석탄이 미래 에너지 다변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 문제에 대해서 그는 미국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않으며, 미국경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옹호했다.












